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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통진레코파크 하수처리시설 상부의 축구장 전경. 풋살 구장보다는 크고 일반 축구장 규격보다는 작다. |
체육회 "특혜시비 없애고 전용사용 않토록 협회 관리가 적절"
통진레코파크(하수종말처리장)가 개장을 앞두고 제 단체와 동호인들이 서로 부속 체육시설의 사용권을 요구하며 혼선을 빚고 있다.
통진레코파크에는 처리시설 상부에 축구장과 미니축구장 각 1개씩이 있고, 지상에는 국제대회가 가능한 4개의 테니스 코트가 있다.
축구장은 곧 출범될 K3구단에서 연습구장으로 사용할 계획인 가운데, 이에 덧붙여 사우동과 양촌읍의 축구교실과 통진읍의 조기축구회에서도 사용권을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 단체들은 민선4기 때 전용사용에 대해 구두로 협의되었다거나, 자신의 지역에 혐오시설이 들어온 점을 감안해 지역의 주민들에게 우선 사용권을 주어야 한다며 지역권리를 주장하고 있다.
체육회는 체육회대로 관리위임을 요구하고 있고 위임이 되면 산하의 각 협회에 재위임하여 특정단체의 전용사용 여지를 없애겠다는 것이다. 반면 지역 동호회들은 체육회로 관리권이 위임되면 일반시민들과 체육회에 등록 되어 있지 않은 동호인 단체들의 사용이 어려워진다며 반대입장이다.
통진레코파크를 놓고 단체들이 사용권을 다투는 것은 타시설이 대부분 유료인 반면 이곳의 체육시설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본지가 하수종말처리장에 체육시설을 두고 있는 부천, 용인, 수원, 남양주시의 사례를 조사한 결과, 체육회에서 축구장에 대해 대관신청을 받는 곳은 용인시 한 곳으로 인터넷으로 선착순 실시간 접수하며, 나머지는 시설관리공단, 상하수도사업소, 운영사에서 자체 사용신청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시 관계자는 "협의 중이며 아직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혔고 김포시생활체육회 관계자도 "여러가지 말들이 많지만 공식적으로 입장을 개진하거나 해당부서에서 공문이 온 바도 없다"고 해명했다.
양촌읍의 한 주민은 "특정 단체가 축구장을 전용하겠다는 소문이 돌아 반대 서명을 받고있다"며 "주민친화시설로 만들어진 체육시설은 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야 하고, 하수종말시설 인근의 주민들에게는 우선사용을 배려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유영록 시장은 최근 김포시의회 134회 임시회에서 신광철 시의원의 통진레코파크의 관리운영 질의답변에서 "김포시민 누구나 사전예약을 통해 시설을 이용하게 하되, 김포 북부지역의 체육시설 부족을 고려해 지역민을 우선으로" 고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통진레코파크가 곧 개장을 앞둔 시점에서 혼란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적절한 관리방안이 나와야 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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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지상 1층에는 국제규격의 테니스코트 4개면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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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처리시설 상부의 축구장 옆에는 미니축구장이 하나 더 있다. | |